"특별검사에 의한 재수사 불가피"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9 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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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표, "공정한 수사 위해 추미애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수사와 보고 배제"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대해 "가장 시급한 일은 공정한 수사를 위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수사와 보고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특별검사에 의한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것이 이 정권이 스스로 결백을 자신하며 성역 없는 수사, 철저한 진실 규명 의지를 보여주는 태도일 것"이라며 "연루된 공직자, 정치인, 여타 이 정권의 기생충들이 있다면 단 한 명도 용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수사 협조를 지시한 것은 늦었지만 잘한 결정"이라면서도 "사기꾼 변호사가 어떻게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용될 수 있었는지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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