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식사배달사업 활성화 기대 “어르신께 건강한 한 끼, 따뜻한 동행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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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경현 구리시장, 딸기원 경로식당에 식사배달 차량 지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구리시는 지난 9월 4일 구리시청 앞 광장에서 ‘딸기원 경로식당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박동우 딸기원마을운영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도시락 및 밑반찬을 배달하는 데 활용될 소형 차량 1대가 전달됐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골목길 등 좁은 구간에서의 이동이 쉬운 소형 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원 경로식당은 현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42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도시락 배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배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박동우 대표는 “도시락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빠짐없이 따뜻한 식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과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오늘 전달된 차량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정성을 담은 한 끼를 전달하는 ‘희망의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노후에도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총 6개소의 경로식당을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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