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유학센터참여, 235명 학생에 역사·문화·자연환경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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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별빛농촌유학센터 온가족봄소풍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저출산·고령화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농협재단과 협업하여 ‘2026년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농촌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취약농가·다문화가정 복지증진 사업, 농촌 장학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2025년부터 (사)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는 총 2억 원의 농협재단 예산으로 전국 16개 농촌유학센터에서농촌유학생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80여 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32%)와 체육·건강 분야(28%)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했고 풍물·밴드 공연 등의 활동은 지역 축제와 연계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올해는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확대하여 지난 4월부터 총 3억 원 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 협의회 소속 전국 13개 농촌유학센터가 참여하며, 농촌유학생 140명과 지역 학생 95명 등 총 235명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게 된다. 각 유학센터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는 정량적 성과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프로그램의 질적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한 단순 일회성 농촌 체험의 방식보다는 각 유학센터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한 장기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충남 논산 양지의 ‘전통 서예 및 검도 수련·풍물’, 충북 제천 희망숲의 ‘앙상블 정기 강습’, 전북 완주 운주의 ‘농촌유학 홈커밍 및 크리에이터 교육’, 전남 강진 옴냇골의 ‘오감 만족 별자리 관측’ 등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실제 진로 탐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속형 프로그램을 편성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현황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결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의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와 농촌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의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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