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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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 최종보고회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천안시의회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연구모임이 9월 30일 오전 10시 의회 행정보건위원회 회의실에서 7개월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천안시 농업정책과 이학수 과장과 이일구 팀장, 정책연구를 수행한 ㈜팍스농 김춘근 본부장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은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기초자료 및 현황분석 △선진지 견학 및 사례조사 △생산자·소비자 설문조사 및 전문가 토론회 △농산물 유통관련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천안시 농산물 유통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왔다.
최종보고는 용역수행사 ㈜팍스농이 발표했으며, 연구모임 의원들은 “책상 위 이론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보고서의 짜임새와 전문성, 조례안의 구체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연구 결과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검토에 즉시 착수했다“며 ”특히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육성 조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종영 대표의원은 “7개월간의 연구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오늘 제안된 성과가 정책과 조례로 구체화되어 농민에게는 안정된 소득을,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모임에는 육종영·엄소영·이종담·유영채·이상구·박종갑·이병하·김명숙 의원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은 ㈜팍스농이 맡아 진행했다. 용역기관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 중 최종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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