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 된 전주,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 성료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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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000여 명 운집 속 군악대·015B 등 다채로운 공연과 올림픽 유치 기원 사인볼 이벤트 진행
▲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 성료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가 17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음악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35사단 군악대와 미8군 군악대의 화려한 합동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콘서트는 △소리꾼 최재구 △인디 밴드 옥상달빛 △레전드 그룹 015B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사인볼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최 측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전주올림픽, 우리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관객석에 사인볼을 던졌고, 사인볼을 받은 참여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더 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이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여기에, △인생네컷 포토존 △응원봉 배포 △팝콘 증정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전주시 복지사업 ‘함께라떼’ 홍보 부스와 전주시복지재단의 ‘함께기부 챌린지’도 운영됐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문화·복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은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이번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기관과 시민이 협력해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확장한 모범 사례”라며 “특히 문화소외계층까지 포용하며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친 모습은 전주의 미래를 밝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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