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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 제공] |
3일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교추협)는 전날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보수진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인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의원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출마 예정자들은 여론조사(60%)와 선출인단 투표 결과(40%)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단일화하고, 그 결과를 오는 3월 30일 발표하기로 했다.
단일화 전 공개 토론은 대선 전과 후 2회 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진보 진영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 외에는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는 후보가 없다.
조 교육감은 2014년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두 차례 당선돼 8년째 재임 중이다.
조 교육감은 연합뉴스에 "혁신교육의 큰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선택지가 자꾸 좁아져 가는 걸 느낀다. 대학에 돌아가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말해 사실상 3선 출마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조 교육감은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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