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서 박완수 도지사 상대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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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중 경상남도의원, 통영시 전 지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촉구 긴급현안질문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강성중(국민의힘, 통영1) 의원은 9월 1일 열린 제436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통영시 전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필요성을 제기하며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이날 도민안전본부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상대로 정부가 지난 8월 21일 통영시 산양읍과 봉평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배경과, 중앙합동조사에서 통영 전역의 피해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경남도의 대응을 질의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통영에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통영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8월 27일 기준 확인된 재산피해는 약 216억 원으로, 공공시설 피해 약 136억 원, 사유시설 피해 약 80억 원에 이른다.
도로 24개소, 소하천 35개소, 건물 799동, 수산증양식 11개소, 농경지 19헥타르 등 피해도 통영 곳곳에서 확인됐다.
강 의원은 “통영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상 피해액이 102억 5천만 원 이상이면 해당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확인된 피해액만 약 216억 원으로 기준을 크게 넘어선 만큼, 통영시 전 지역의 추가 선포를 검토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산양읍과 봉평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지만, 실제 피해는 통영 여러 지역에 걸쳐 확인되고 있다”며 “같은 통영에서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된 주민들의 아쉬움과 상실감이 큰 만큼, 경남도가 통영 전역의 피해 상황을 꼼꼼히 챙겨 정부 조사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통영이 섬과 연안지역이 많은 도시라는 점을 언급하며 도서지역 재난 대응의 어려움도 지적했다. 도서지역은 접근성이 낮아 피해조사부터 복구 장비와 인력 투입까지 제약이 크고, 선착장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 피해가 주민 이동과 물류, 생업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강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은 정부의 최종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그 과정에서 경남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영의 실제 피해 규모와 도서지역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돼 통영시 전 지역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번 수해 복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반복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도서지역 주민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하고 복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남도 차원의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끝으로 “직접 현장을 다녀보니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생각보다 컸다”며 “통영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경남도가 끝까지 책임 있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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