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로당 중심의 어르신 건강관리 체계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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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대 전남도의원, 경로당 운동지도자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8일 장흥군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경로당 운동지도자 간담회’를 열고 운동교실 운영 실태와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미자 운동지도자 회장을 비롯해 운동지도자 7명, 장흥군 송초영 보건정책과장, 위경선 건강증진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경로당 운동지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현재 71개소 경로당에서 운동지도자 27명이 배치돼 걷기·스트레칭·라인댄스 등 신체활동과 만성질환 예방, 치매 예방 체조, 혈압·혈당 관리, 식습관 개선 교육 등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운동지도자들은 ▲인력 확충 ▲예산 안정성 확보 ▲노후 경로당 환경 개선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의 기능 중복으로 인한 프로그램 참여 저조 문제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박형대 의원은 “경로당 운동지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핵심 인력이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토대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흥군의 경로당 운동 프로그램과 보건복지부 사업이간 중복 여부를 살펴 운영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도 차원에서도 지원 가능한 부분을 적극 검토해 어르신 건강 프로그램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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