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건립, 2028년 상반기 착공 확정”… 고양시의회 김보경 의원, 시정질문서 2027년으로 단축 촉구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5: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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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의원, 21일 시정질문서 주교동 신청사 원안 건립·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집중 추궁
▲ 고양시의회 김보경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민선 8기 집행부의 일방적인 백석동 이전 추진으로 표류하던 고양특례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오른 가운데,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주교·성사1·성사2·식사동)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더욱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보경 의원은 2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 집행부로부터 주교동 고양시 신청사 건립 사업의 조속한 사업 재개 방침을 확인하는 한편, 당초 집행부가 제시한 일정보다 사업 기간을 한층 더 단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백석 이전 파행 끝내고 원안 재가동… “2028년 상반기 착공” 답변 끌어내

김보경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민선 8기 당시 시의회 및 주민 숙의 없이 추진됐던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 이전 시도를 “적법한 절차와 주민 합의를 외면한 대표적 파행 행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백석 이전 시도로 경기도 투자심사 3회 연속 반려, 예비비 무단 지출에 따른 결산 불승인, 약 5억 원의 매몰비용 발생 등 107만 고양시민에게 막대한 피해가 돌아갔다”며 민선 9기 집행부의 명확한 책임 규명과 조속한 사업 정상화를 요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신청사건립단이 제출한 2026년 업무보고상 ‘2029년 6월 착공, 2031년 말 준공’ 계획을 조목조목 짚으며, 행정절차 간 공백을 최소화하는 ‘패스트트랙’ 적용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민경선 시장은 답변을 통해 “통상적 절차를 순차 적용했던 종전 일정을 대폭 수정하여,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절차를 연계·병행 추진하겠다”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가속화하겠다”라고 공식 확약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오랜 시간 사업 지연으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2027년 하반기, 늦어도 9~10월에는 반드시 착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양-은평선 식사동 연장…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사수 촉구”
이어 김 의원은 식사·풍동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숙원사업인 ‘고양-은평선 식사 연장 사업’의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식사동 일대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급증했으나 철도망 부재로 출퇴근길 도로 정체가 한계에 다다른 상태다.

김 의원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확정이 임박한 지금이 식사 연장을 실현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국토교통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를 설득할 확실한 경제성(B/C) 확보 전략과 승객 수요 데이터 논리를 투명하게 제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가 발표한 고양-은평선 사업비 분담 협약(경기도 건설 주관, LH 70%, GH 20%, GU 10%)과 관련해 “고양시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식사 연장이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 서부선 직결 문제 및 서울시·관계기관 협상에 치밀하게 임해야 한다”라고 정밀한 협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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