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의회 출범 후 첫 비회기 일일근무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21일간 무더위 속에서도 공백 없는 현장 중심 소통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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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광역시의회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광역시의회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21일간 운영한 ‘2026년 하절기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은 이번 일일 근무제에서 의원들은 공식 회의 일정이 없는 비회기임에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순번제 근무를 이어가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난 2005년 도입되어 올해로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시의회의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는 전국 16개 광역시·도의회 중 울산에서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독자적이고 모범적인 의정활동 제도로 자리 잡았다.이번 근무 기간 동안 의원들은 단순한 민원 접수 및 응대에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 관계 기관 간담회 등을 적극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뒷받침했다.
근무 중 주요 활동으로는 먼저 교통과 지역경제를 챙기는 활동이 펼쳐졌다. 홍성우 의원은 울주군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조정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장걸 의원은 공업탑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사업 재개 관련 질의응답과 함께 우회도로 개설, 수소융복합밸리 조성 등 현안을 살폈다. 백현조 의원은 신현교차로~구 강동중 도로확장 현장을 찾아 교통 흐름과 안전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했고, 이성룡 의원은 우정전통시장 특화골목 조성을 통한 상권 경쟁력 제고 방안을, 김남이 의원은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트램1호선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지역 발전과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공진혁 의원은 율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 회야강 정비사업 등 남울주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박용걸 의원은 신정3동 일대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고, 권태호 의원은 웨일즈코브 관광단지 조성공사에 따른 토사유출, 해양환경 영향 등을 점검했다. 김기환 의원은 의용소방대연합회의 전용 사무공간·차량 부재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노명환 의원은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및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마을버스 정류장 개선 등 주민 안전·편의 건의사항을 살폈다. 김대영 의원은 공영주차장 조성, 폐교부지 활용, 침수 피해예방 대책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점검했다. 이주언 의원은 제2혁신도시 북구 유치와 울산의료원 조기설립 추진 확산 방안을 논의했고, 이은주 의원은 퇴직자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는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강구했다.
고령층과 복지 현장을 챙기는 활동도 이어졌다. 허희정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고, 권영애 의원은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확대 등 현안 의견을 수렴했다. 전영희 의원은 사업비 증가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동구 노인회관 건립 관련 현안을 점검했다.
그리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는데, 손근호 의원은 울산수학문화관의 북구 호계·매곡 도시개발사업지구 이전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을 점검했고, 강혜순 의원은 울산여상·미용예술고 통합 추진방향을 공유했다. 조성철 의원은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고, 안대룡 의원은 방학 중 초등 돌봄 및 중식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정나윤 의원은 위험성이 제기되어 온 여천초등학교 통학로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일일근무제 운영 전반을 총괄해 온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하절기 일일근무제는 제9대 의회의 슬로건인 ‘시민을 향한 마음, 책임으로 실천하는 울산광역시의회’를 현장에서 몸소 보여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원 모두가 시민 곁에서 듣고, 책임감 있게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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