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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조은희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조은희 의원이 30일 제4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이 시민의 환심을 사기 위한 선거용 구호에 그칠 것이 아닌, 실제적인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원택 도지사는 지난 2월 후보자 신분으로 익산에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이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해당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최근 개발 중인 민선9기 공약사업을 보면 제2혁신도시 조성이 아닌 ‘공공기관 이전 추진’으로 변경됐고, 사업 대상지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지난 2월 이원택 후보가 약속한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은 많은 시민들에게 이원택 후보를 믿고 지지한 이유가 됐다”며, “그러나 민선 9기가 출범하자 실제 공약화는 지지부진하여‘약속이 바뀐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은 불과 민선 8기까지만 해도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던 것으로, 단순 공약이 아닌 관계부처 건의 등 후속 행정절차도 진행됐던 사업”이라며, “바뀐건 도지사 뿐이지만 공약의 이름도, 내용도, 집행부의 태도까지 총체적으로 변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재 익산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농생명 기업 생태계 등을 보유하여 기존 혁신도시의 한계를 보완할 최적의 대안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합리적인 이유 없이 공약을 변경하여 불필요한 내부 갈등을 유발할 것이 아닌, 지역의 민심의 모으기 위해 정책 결정권자가 결단을 보여야 할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조 의원은 익산 제2혁신도시 조성을 다시 핵심 공약으로 선언할 것과 구체적인 연도별·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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