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려놓은 시간, LAS 교육으로 독서·문화예술·스포츠 활동 채운다
 |
|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3일 수원 경청투어에서 학부모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23일 수원·오산·용인에서 경기교육대전환 경청투어를 이어가며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안 당선인은 ‘교육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교문현답의 원칙 아래 지난 10일부터 경기 전역을 순회하며, 학부모·교사·학생 등 교육주체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원·오산·용인 지역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전했으며, 김준혁 국회의원(수원 정),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 부승찬 국회의원(용인 병),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시의원 등도 함께했다.
안 당선인은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에 대해 “스마트폰 문제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문제”라며, 학교에서부터 학생·학부모·교사 교육을 시작하고 가정까지 이어지는 학교문화 전환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폰 오프, 북 오픈(Phone Off, Book Open)”을 언급하며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시간을 독서와 문해력, 문화예술, 스포츠 활동으로 채우는 LAS 교육과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해서도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학부모 연수까지 포함한 학교문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청투어 간담회에서는 학생 통학 안전, 생활권을 고려한 학군·학교 배치, 노후 학교시설 개선, 과밀학교 문제 등 생활권 교육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수원에서는 망포지구 과밀학교 문제와 통학 안전, 무상 통학버스 필요성이 핵심 현안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학생 수 증가에 맞춘 학교시설·교육기자재 확충과 통학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오산에서는 학군 조정,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고교 평준화 논의가 주요 현안으로 제기됐다. 학생 생활권과 통학 안전을 고려한 교육행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용인에서는 원거리 통학과 사설 셔틀버스 부담, 중학교 신설, 과밀학교 급식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생활권 중심 학교 배치와 지역 간 교육 여건 격차 해소 필요성도 논의됐다.
안 당선인은 생활권 교육현안은 교육청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과제라며, 현장의 해법을 찾기 위해 지자체·교육청·학부모와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