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로 시작하는 벽방산 광역관광 개발사업 준공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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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태로 시작하는 벽방산 광역관광 개발사업 준공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고성군에서 가장 높은 벽방산(해발650m)이 새 옷을 입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거류면 은월리에 있는 벽방산의 전체 등산로 6.4km 중 위험구간 800m에 대한 생태탐방로 정비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벽방산 등산로 주차장 – 만화방초 – 무애암 – 벽방산 정상 – 돌탑 – 안개골]로 이어지는 대표 코스를 중심으로 정비했으며, 급경사 구간은 목재 데크와 침목계단을 설치해 발걸음을 편안히 하고, 위험 구간은 난간과 안내 표지판을 세워 등산객의 안전을 세심하게 챙겼다.
등산로 주차장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을 위한 ‘달카페’도 새로 문을 열어 벽방산을 찾은 이들이 잠시 머물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벽방산은 만화방초, 벽암사, 무애암, 돌탑 등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소가 곳곳에 있어 이번 정비로 인해 자연 속에서 힐링과 문화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산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고성문화원 산악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하는 기념 산행 행사도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워진 벽방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벽방산은 자연경관과 역사유적이 어우러진 고성의 대표 명산”이라며, “이번 정비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벽방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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