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순환]천안시의회, 로컬푸드 활성화 토론회 개최…가족농과 지역 먹거리 순환 모색

이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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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서 시민·생산자·전문가 150여 명 참여 예정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먹거리 선순환 구조 정착 방안 논의
천안시의회 박종갑·류제국·김영한 의원(왼쪽부터)[출처=천안시의회]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와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3시, 천안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중소 가족농의 자립과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천안시 로컬푸드 생산과 소비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의회 박종갑·류제국·김영한 의원과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이 함께 주최하며, 로컬푸드 생산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좌장은 채상헌 연암대학교 교수가 맡고,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가 발제를 통해 로컬푸드 정책의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한다. 

 

이어 천안시 농산물 유통팀장,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사무처장, 천안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이사장, 동천안농협 상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천안시의회]
천안시는 최근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 간의 직거래 확대,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구조 마련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이러한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중소 가족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의회 관계자는 “로컬푸드 운동은 단순히 농산물 직거래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지역 공동체 강화, 나아가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천안형 로컬푸드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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