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용·두산·구룡·대신마을 대상…예산 확보·착공 일정·사유지 대책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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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군의회 정재훈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주군의회 정재훈 의원이 범서지역 상수도 미공급 마을의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배수관 부설사업에 대한 군비 지원과 구체적인 추진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범서지역 상수도 공급 조속 추진을 위한 사업비 확보 및 착공 계획’에 관한 서면질문을 통해 범서지역 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한 울주군의 재정지원 방안과 사업 추진일정, 사유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질의했다.
정 의원은 “지하수 수량 부족과 일부 간이급수시설의 수질 불량으로 상수도 공급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기존 소규모 수도시설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주군에서는 2030년까지 전환 대상인 2단계 사업 22개소 가운데 14개소가 범서읍에 집중돼 있다.
이에 따라 2027년 범서지역에서는 ▲반용마을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두산리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구룡·대신마을 일원 배수관 부설공사 실시설계용역 등 3개 사업이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정 의원은 “범서지역 상수도 미공급 마을은 기존 급수구역에서 멀리 떨어져 분산돼 있어 상수도 관로를 설치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며 “상수도사업본부 자체 재원만으로는 조기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울주군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512세대 이상의 주민들이 상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7년도 당초예산에 군비를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예산 확보 시 사업 착수·준공 시기와 마을안길 사유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의했다.
울주군은 답변을 통해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3개 사업의 전체 사업비 98억1,000만원 가운데 50%인 49억500만원을 군비로 분담해 2027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사업 노선 설계와 공사 기간 등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사업 착수·준공 일정은 제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군은 사유지 문제와 관련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 필요성과 공사 방법, 토지 이용 범위 등을 설명하고 토지사용승낙을 받을 방침이며, 동의 확보가 어려운 마을안길 사유지는 토지소유자가 울주군 도로과에 보상협의를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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