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 구성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6 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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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 부정부패, 젠더 폭력 문제 등 감찰
▲ [출처=더불어민주당]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윤리감찰단 단장으로 임명됐다.

윤리감찰단은 민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 등의 부정부패, 젠더 폭력 등의 문제를 법·도덕·윤리적 관점에서 판단하고 징계 권한이 있는 윤리심판원에 넘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감찰단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 이스타항공 정리해고 논란의 이상직 의원, 재산신고 누락 의혹이 제기된 김홍걸 의원 문제를 우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고위에서 "감찰단은 민주당판 공수처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감찰단이 엄정하고 독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당 구성원의 윤리를 확립하고 당의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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