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치레식 복원 안 돼… 추가 비용 들더라도 확실한 원상복구와 투명한 정보 공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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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군의회,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및 리조트 조성사업 조속 추진 촉구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천군의회는 이번 제344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 현장 방문을 통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당초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던 해당 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 방식의 한계와 이에 따른 개발 방식 변경(특수목적법인 설립에서 부지매각 및 민간주도로 전환), 행정 절차 지연 등을 이유로 장기간 미뤄져 왔다.
특히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은 약 2만 평에 달하는 리조트 조성사업의 선결조건으로, 의원들은 복원 사업이 지연되는 이유와 구)서천화력 연돌 및 보일러동의 지하 구조물 철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점 등을 지적하며 완벽한 동백정 복원을 주문했다.
박노찬 의장은 "인근 주민들의 소음·진동·비산먼지 피해와 민원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발파공법 사용금지 명령’ 행정처분의 철회를 복원의 전제조건으로 내걸어서는 안 된다"고 단호히 말하며 "공사비가 추가로 들더라도 기계식 공법 등 안전하고 확실한 방식을 동원해 성실하게 원상복구에 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지상 구조물만 철거한 채 지하에 남겨둔 직경 20m의 굴뚝 연돌 기초와 보일러동 지하 구조물 등 핵심 잔존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겉모습만 복원하는 것은 지역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천군의회는 화력발전소로 인해 오랜 기간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업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기업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야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지난 2019년 신서천화력발전소건설 이행협약 성실이행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중부발전의 성실한 협약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2022년과 2025년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공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업추진과 협약이행을 지속적으로 주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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