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 김해 와인동굴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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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 김해 와인동굴 현장방문 실시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제273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11일, 관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최정헌 위원장을 비롯해 정희열 부위원장, 허윤옥 부의장, 박은희 의원, 조팔도 의원, 김창수 의원, 김진규 의원, 이혜영 의원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김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성과 및 조사 내용,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구지봉 종합정비사업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구지봉 보호구역 2차 발굴조사(구산동 188번지, 면적 4,150㎡)를 시행하고 있다. 토층조사에서 청동기시대 수혈(인공구덩이), 가야시기 논 3개층, 조선시대 대형 채토 구덩이를 확인했고, 향후 조사 성과에 맞춰 발굴현장을 시민들에게 두 차례 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8월 1일,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을 찾아 주요 전시와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와인동굴 재개장 이후 8월 한 달 동안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찾은 방문객은 4만 1,000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이용객은 122%, 매출액은 266% 증가했다. 이는 와인동굴 재개장이 관광객들의 유입을 크게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정헌 위원장은 “재개장한 김해 와인동굴은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김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김해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 지역 상권과도 상생하는 관광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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