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부지 먼저 확보해야” 사전 경고에도 기존 기지부터 이전…결국 우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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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성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분당, 수내3, 정자2·3, 구미)은 성남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에 제설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면서 제설제 비산 등 환경 문제와 주차공간 축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부서를 직접 불러 이전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했다.
최 대표의원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보관·취급하는 시설을 농수산물을 취급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유통시설 부지에 설치하는 것이 적정한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며 “제설제 비산과 분진 등 환경 영향은 물론, 부설주차장 축소에 따른 이용객과 상인들의 불편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대표의원은 지난해 3월 18일 기존 제설차량기지를 체육시설로 조성하기에 앞서 대체부지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최 대표의원은 “대체부지에 대한 명확한 계획 없이 기존 기지부터 이전하면 결국 임시부지를 전전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그대로 현실이 됐다”며 “안정적인 대체부지를 먼저 확보한 뒤 기존 부지 활용계획을 추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기존 제설차량기지는 체육시설 조성을 이유로 이전이 추진된 뒤 백현마이스 사업부지에 임시 기지가 마련됐으며, 성남시는 다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부설주차장 일부를 제설차량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의원은 이번 이전 과정에서 지역구 시의원과 인근 주민들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이나 의견수렴이 없었던 점도 강하게 지적했다.
최 대표의원은 “지역구 의원인 저조차 이전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환경과 주차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이전하면서 기본적인 설명 없이 펜스 설치 등 시설 조성부터 추진한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졸속행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백현마이스 부지를 당장 비워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기존 임시부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대체부지를 찾아야 한다”며 “관련 부서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시장에게 지역의 우려와 반대 입장을 정확히 전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대표의원은 “이번 논란은 대체부지 선확보 없이 기존 시설부터 이전한 성남시의 준비 부족에서 시작됐다”며 “환경 영향과 농수산물 유통시설의 특수성, 주차공간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을 충분히 검토해 제설차량기지 이전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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