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연임 성공…57,6% 득표 과반 넘어

최윤옥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2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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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모바일 투표…구영식 후보 제쳐
선거인 1만1280명 중 6565명 투표해
박당선자 2년 연임 확정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박종현 당선자 

 

박종현 후보가 한국기자협회 제50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 돼 연임에 성공했다.

 

기자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호준)는 8일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선거에서 기호 1번 박종현(세계일보) 후보가 3782표를 받아 득표율 57.6%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기호 2번 구영식(오마이뉴스) 후보는 2783표를 얻어 42.4%를 나타냈다. 전체 선거인 1만1280명 중 656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58.2%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선거 결과를 확정한 즉시 박 당선자 측에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종현 당선자는 앞서 주요 시책으로 회원 권익·복지 확대 ▲기자상 시상 체계 업그레이드 포털 뉴스 정책 대응 강화 및 취재 안전 제도화 등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회원 생일 축하제도 도입 단축 마라톤 대회 창설 지역신문발전기금 증액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박 당선자는 2000년 세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워싱턴특파원, 외교안보부장, 산업부장, 사회2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1월 제49대 기자협회장에 취임해 2년째 재임 중이다. 연임에 성공한 박 당선자는 2027년 12월까지 2년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됐다.

< 박종현 후보 약력>

중앙고-한국외국어대-서울대 국제대학원 졸업
2014~2015 한국기자협회 세계일보 지회장

2015~2018 워싱턴특파원

2019        관훈클럽 편집위원, 동북아연구회 회원(현)

2019~2023 외교안보부장,산업부장,사회2부장

2022~2023 한국기자협회 해외네트워크위원장

2023~      아세아안보포럼(ARF)자문위원(현)

2024~      IFJ(국제기자연맹) 한국 본부장(현)

2024~2025 제49대 한국기자협회 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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