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과밀학급부터 등하교 안전까지… 서울교육 현안 세심히 살펴

최성일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1: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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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초등학교 과밀·강현중 신설 등 지역 교육현안 집중 질의
▲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8월 31일 열린 제339회 서울특별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에서 강동구 초등학교 과밀 문제와 강일동 (가칭)강현중학교 신설을 비롯해 서울교육 ESG 활성화,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서비스 등 주요 교육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교육정책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생 수요에 맞는 교육환경이 제때 마련되고 있는지,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은 충분한 준비를 거쳐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살폈다.

먼저 박 의원은 강동구 초등학교 과밀 문제를 짚었다. 박 의원은 “과밀학급은 교실 하나가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환경과 학교생활의 질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학교별 학생 수와 향후 학령인구 변화를 세밀하게 살펴 학교 신설·증축 등 지역의 실제 수요에 맞는 과밀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일동 (가칭)강현중학교 신설 문제를 점검했다. 해당 부지는 2015년 학교용지로 지정됐으나, 서울시가 이곳에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 336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용지 활용 문제가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바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도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강현중 신설이 더 이상 흔들리거나 늦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교 신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교육 ESG 활성화 방안도 짚었다. 박 의원은 “ESG는 국가와 기업에만 필요한 가치가 아니라,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배우고 실천해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학교에서 시작된 풀뿌리 ESG 교육이 학생과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다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교육 ESG가 선언이나 계획에 머물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되는 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새롭게 시행되는 교육정책의 현장 실행력도 점검했다. 박 의원은 9월 전면 시행을 앞둔 초등학교 등·하교 알림서비스와 관련해 서울 관내 초등학교 607개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신규 사업인 만큼, 정상 시행을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범운영 없이 전면 시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계획을 마련해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교육의 출발점도, 정책을 평가하는 마지막 기준도 결국 학생이어야 한다”며 “교육위원이자 ‘강동엄마’의 마음으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으로 돌아오는 ‘이로운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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