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외형보다 실무…일하는 시정으로 체질 바꿀 것”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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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조직 개편 앞두고 실무 부서 조정·내부 연구 TF 활성화 당부
▲ 1. 장기수 천안시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1일 하반기 조직 개편을 앞두고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팀’ 단위의 실무 조정에 집중해야 한다”며 실용 중심의 시정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그동안 국이나 과를 만드는 논의에 집중했다면, 남은 기간에는 실제 일하는 부서인 팀 신설과 역할 조정에 국·과장들이 힘을 쏟아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기능 분리, 관광 부서의 종합적 개발 시야 확보, 자살 예방과 복지 차원의 돌봄 기능 재배치 등 부서별 건의 사항을 검토해 실무자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조직 개편의 마무리는 결국 인사로 보완하는 것”이라며 “주요 보직 위주가 아닌, 현장에서 묵묵히 전문성을 쌓고 성과를 내는 공직자들이 우대받는 인사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또 “수백억 원짜리 사업을 결정하는 용역 보고회에서 인사와 보고로 시간을 다 보내 정작 심도 있는 토론은 부족하다”며 “외부에 맡기면 1년 넘게 걸리고 수억 원이 소요될 사업도 직원들이 TF를 꾸려 추진하면 예산을 아끼고 속도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거나 국·도비 확보에 기여한 직원에게는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을 지시했다.

장 시장은 “조직을 정비하고 용역을 줄여 내부 역량을 키우는 것 모두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시정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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