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직 리마인드 데이 ‘처음처럼 다시 함께’ 개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15: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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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임용 270명 공직 의미 되새겨
▲ 김해시, 공직 리마인드 데이 ‘처음처럼 다시 함께’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해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코로나19로 임용식을 치르지 못했던 공무원 270명을 대상으로 ‘공직 리마인드 데이-처음처럼, 다시 함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7월 사이 임용돼 재직 중인 공무원들이 임용의 의미를 되새겨 동료 간 유대감과 조직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홍태용 시장은 ‘리마인드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조용히 시작했던 여러분의 첫걸음을 이제라도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고 싶다.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즐겁게 일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용장 수여식에 이어 전문 강사와의 아이스브레이킹 ‘처음처럼’, 팀워크 소통 미션 ‘다시함께’ 어울림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며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처음 임용되던 날의 설렘이 되살아났다”, “그동안 함께 일해온 동료들과 다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하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홍 시장은 “조용히 시작했던 직원들의 첫걸음을 이제라도 함께 축하하고, 동료와 시민을 향한 초심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공직사회 내부 서로 응원하고 성장하는 ‘함께의 문화’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신규 임용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직무·소양·소통·공감 교육, 시설 견학 등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조직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해 공감과 연대, 존중이 살아있는 함께의 공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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