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강원도의원, ‘속초항 정상화를 위한 현안 사항 간담회’ 개최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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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및 크루즈 활성화 등 현안 점검
▲ 속초항 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강정호 도의원은 2026년 8월 27일 오후 2시 속초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지방관리무역항인 속초항의 효율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의회 농림수산전문위원실, 강원특별자치도 해양항만과, 속초시 경제관광국, 속초시 수협 관계자, 최종현 강원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속초항의 당면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속초항 크루즈 활성화’, ‘연안여객선 터미널 행정대집행’, ‘장기계류 선박 조치계획’ 등 네 가지가 다뤄졌다.

첫째, 2024년 12월 강원특별자치도로 소유권이 이전된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 정상화’ 방안이 논의됐다. 해당 시설은 노후화가 심각하여 현행 안전기준 충족을 위한 대규모 시설개선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참석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선사 유치의 어려움과 막대한 재정 투입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다각적인 정상화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둘째,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했던 ‘속초항 크루즈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2030년까지 국제 기항 크루즈 연 10항차 및 속초항 모항 크루즈 유치를 목표로 포트세일즈를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크루즈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도심 상권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용 셔틀을 운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셋째, 장기간 방치되어 항만 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온 ‘연안여객선 터미널 행정대집행' 건이 다뤄졌다.

해당 시설은 민간사업자의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 시행허가 조건 미이행으로 허가가 취소된 바 있어, 이에 도는 최근 계고처분취소 행정소송(1심) 승소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11월에서 12월 중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예정이며, 철거된 부지는 속초시와 협의를 거쳐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및 친수시설 등 편의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넷째, 속초항 내 가용 선석 부족 문제를 야기하는 ‘장기계류 선박 조치계획'도 점검했다. 현재 속초항에는 제니스호(러시아 원양어선), 탐양호(강원도립대 관공선), 하모니호(유람선) 등3척이 장기 계류 중이며, 관계 당국은 매각 또는 폐선 등의 절차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이를 조속히 정리하여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강정호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속초항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하여 항만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속초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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