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신정4동 922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국회대로 상부공원 품은 초품아 역세권 주거단지로 조성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6: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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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주택지에서 명품 주거단지로… 신통기획으로 지역정비 본격 속도
▲ 신정4동 922 일대 위치도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국회대로 상부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는 최고 25층, 2,170세대 규모의 친환경 보행·역세권 명품 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대상지는 지하철 5호선 신정역, 양동초등학교, 국회대로 상부공원화 사업지와 인접해 교통·교육·녹지 삼박자를 갖춘 입지적 잠재력이 매우 뛰어난 지역이다.

특히 북측 국회대로 지하화(`29.12 예정) 및 상부 공원화 사업(`30.12 예정)을 통해 연장 7.6km 규모의 대형 친환경 녹지공간(약 11만㎡)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이번 기획을 통해 대상지와 국회대로 상부공원 간의 연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입지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 항공 고도제한 등 제약 요인으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어, 구역 내 협소한 보행 환경 및 주택 노후화 등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대상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현행 기준상 김포공항 원추표면구역에 해당하며, 이에 따른 건축가능한 최대 높이는 해발 100m 내외(최고 25층) 수준이다.

'노후저층주거지, 국회대로 상부공원이 앞마당 되는 초품아 역세권 주거단지로…'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대상지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교통체계 정비 및 보행네트워크 조성 ▲지역 맞춤형 기반시설 확충 ▲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 스카이라인 형성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보정계수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적용을 핵심 내용으로 담았다.

첫째, 보행공간이 협소한 오목로 일대는 보도 및 건축한계선을 통해 보행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신정역~양동초~국회대로 상부공원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설정해 지역 일대 보행 연계를 강화한다. 또한 이면도로를 확폭하여 지역 일대 원활한 교통 흐름을 강화하고, 세대수 증가에 대비해 차량 진출입구 3개소를 설치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신정역 1번 출구 일대는 기존 보도 확장 및 건축한계선과 연계해 폭 10m 이상의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신정역에서 양동초 정문까지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단차 없고 안전한 학교 가는 길'을 조성한다.

기존 협소한 일방통행 이면도로는 10~12m 양방통행 도로로 조성해 보차를 분리하고, 보도와 건축한계선을 통해 보행공간을 확충한다. 또한 차량진출입구 및 교차로 구간에 가감속차로 확보를 통해 차량 상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회대로 상부공원, 양동초등학교, 신정역 등 주요 거점과 연계하여 공원 2개소를 신설하고, 신정역 인근에 설치되는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복합화하여 인근 저층주거지 주차난도 해소하는 등 지역 맞춤형 필요시설을 배치한다.

신정역 1번 출구 전면에는 광장형 공원을 조성해, 지하철 이용객의 보행 편의성을 증진하고 주민 소통 및 휴식 거점을 마련한다. 또한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연계한 선형 공원(폭 30m)을 조성해 국회대로 상부공원이 대상지 내부까지 확장되는 녹지·소통 공간을 구현한다.

양동초 및 공공보행통로변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아동·돌봄 특화시설, 역세권과 공원 연접부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 및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력을 한층 높였다.

셋째, 김포공항 항공고도제한(원추표면구역)과 양동초등학교 교육 일조권 영향 등 관련 기준 범위 내에서 최고 25층 이하(해발 100m 내외)의 합리적 높이 계획을 수립하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차 높아지는 단계적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현행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을 준수하면서 실효성 있는 높이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ICAO 국제기준 개정(안) 확정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도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넷째, 대상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인센티브로 사업추진력을 높인다. 기존 저층 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1.63)를 적용해 사업실현성 증진을 위한 주민 부담 완화도 고려했다.

이번 신정4동 922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전체 311개소 중 196개소의 신속통합기획이 완료됐다. 신속통합기획의 상세내용과 3D 시뮬레이션 영상은 ‘신속통합기획 온라인 아카이브’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민 누구나 대상지의 변화와 기획 전 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그간 고도제한 등으로 개발이 정체됐던 신정4동 일대가 국회대로 상부공원을 품은 친환경 보행·역세권 주거단지로 새롭게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노후 주거지 정비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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