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 일동 “밀실 짬짜미로 도민 기만, 독주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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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의 독단적 원구성 폭거, 41.29% 민의 저버린 처사” 강력 규탄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의장단에 이어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한 국민의힘을 향해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사망선고”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의원 원내대표단 일동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이 민주당에 보내준 41.29%의 지지를 철저히 짓밟은 국민의힘의 일방통행식 원 구성을 ‘독단적 폭거’로 규정하며 협치를 위한 정상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원내대표단을 대표해 회견문 발표에 나선 김진기 수석부대표와 성동은 부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의장·부의장 선출에 이어 어제 7개의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모두 독식하는 사상 초유의 폭거를 자행했다”며, “앞으로는 협치와 동행을 외치면서 뒤로는 기득권 유지를 위해 독식을 감행하는 이중적 행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대화와 소통을 거부한 채 밀실에서 자리를 나눠 먹는 이른바 ‘유령 교섭’과 ‘짬짜미’로 야당을 기만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회 내부의 자율적 논의가 아닌 도당에서 원 구성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점을 꼬집으며, “지방자치의 독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부끄러운 처사”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힘에 세 가지 내용을 강력히 천명했다.
▲교섭 없는 독식은 330만 경남도민에 대한 배신이며 의회 본연의 감시 기능을 마비시키는 행위라는 점, ▲의회를 정당의 하부 조직으로 전락시킨 점을 규탄하는 한편, ▲향후 독단적인 의회 운영을 감시하고 도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결코 물러섬 없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만, 앞으로 남은 상임위원회 위원 배분 등 남은 원 구성 협의절차 과정에는 참여하기로 해, 교섭단체 주체로서 앞으로 국민의힘의 의지에 따라 소통과 협치뜻은 남겨두었다.
이날 성동은 부대표는 회견문을 통해 “여야의 건강한 토론과 견제가 깨진 의회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오만한 독주를 멈추고 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며
이어 첫 의정활동부터 원활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도민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비록 거대 여당의 독주 앞에 서 있지만, 41.29%의 도민 여러분과 함께 풀뿌리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며 도민만을 바라보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독선과 오만에 맞서 더 단단하게 도민의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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