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주관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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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예의실전 교육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성균관유도회 거창군지부주관으로 거창향교 충효회관에서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향교 김정판 전교를 비롯한 전임전교와 성균관유도회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윤리선언문 낭독, 예절상 시상, 내빈 소개, 유도회장 및 내빈 인사, 교양강좌 및 예절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강좌에 앞서 유도회 발전과 예의 실천에 공헌한 회원 4명에 대한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의 예절상을 시상하여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예절교육에 헌신해 온 공로를 격려했다.
이어진 인문학 강좌에서는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이 ‘대학(大學)에 나타난 유교사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은 대학(大學)의 유래와 성격, 주요 해석 관점, 주자(朱子)의 대학(大學)의 해석의 의의와 요지 등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유교 사상에 담긴 인문적 가치와 현대사회에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구인모 군수는 “바쁜 농사철임에도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과, 강연을 준비해 주신 성균관유도회 이점국회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귀한 강의를 해주실 최석기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부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강연이 학문의 깊이를 더하고 선현의 지혜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향교와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는 한문윤리교실, 전통성년례, 전통다도교실, 향교 석전대제, 기로연 재현, 예의생활 및 윤리 도덕성 회복운동 등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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