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망원시장.. 발 디딜 틈 없어도 마음은 훈훈

최윤옥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7 0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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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망원시장 차례상 분비로 ' 활기 뿜뿜'
▲16일 오후 망원시장에 차례준비를 위해 시장에 나온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북적였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설 명절을 사흘 앞둔 16일 오후, 마포구 망원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차례 상차림을 준비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장 입구부터 아케이드 끝까지 이어진 골목은 제수용품을 든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차례상에 올릴 좋은 과일을 고르는 눈길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전집과 생선가게 등 북적이는 모습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특히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을 다하는 손칼국수와 수제비 가게 앞에는 따뜻한 국물로 허기를 달래려는 손님들이 긴 줄을 늘어섰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사이로 오가는 발걸음과 양손에 든 비닐봉지 소리는 전통시장만이 가진 특유의 정겨움을 더했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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