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사무공간 부족 등 현장 살펴… 실질적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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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회사무처, 청사 근무환경 개선 위해 현장 점검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의회사무처는 1일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 주재로 의회 청사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회 총무담당관, 시 총무과장 및 청사관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청사 시설과 사무·회의공간의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공간 활용 및 시설 정비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먼저 살핀 것은 청사 누수 문제다. 의회 청사 5·6층 일부 구간은 우천 시 누수가 반복되면서 천장과 벽체가 훼손되어 직원 근무와 청사 이용에 불편을 주고 있다. 참석자들은 누수 구간을 정밀 점검해 원인을 파악하고, 방수공사 등 필요한 시설 정비와 사후관리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갈수록 부족해지는 사무·회의공간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전문위원실 등 일부 사무공간은 직원수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자료 보관과 업무협의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역시 별도 회의실이 없어 운영위원회 회의실을 사용하고 있어 예산·결산 심사 시 참석인원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청사 1층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집행부 사무공간의 이전 가능성을 살펴보고, 확보되는 공간을 전문위원실 등 의회 업무·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공간 확충을 넘어 한정된 청사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정활동과 근무 편의를 위한 의회버스와 6층 냉·난방 운영 여건도 함께 살폈다. 의회버스는 의원 22명과 수행직원이 동시에 탑승하기에 내부 공간이 협소해 단체·장거리 이동 시 불편이 있는 만큼 적정 규모의 차량 확보와 교체 전 추가 차량 지원 등 탄력적인 운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6층은 증축된 공간 특성상 외부 기온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쾌적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냉·난방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직원들이 실제 근무하면서 겪는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관계부서와 해법을 찾는 것이 이번 현장점검의 취지”라며 “시급한 시설 문제는 신속히 정비하고, 공간 부족 문제는 청사 전체의 효율적인 활용이라는 관점에서 풀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쾌적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은 직원 편의를 넘어 원활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기본 여건인 만큼 관계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의회사무처는 이날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을 요구하고, 공간 재배치와 차량 교체 등 예산이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관계부서와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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