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미평·삼일·묘도·둔덕동)은 9월 1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28년 3려통합 30주년을 앞두고 통합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여수시민의 날’을 재정립하자고 제안했다.
구 의원은 1998년 4월 1일 여수시·여천시·여천군이 통합해 현재의 여수시가 출범했으며, 3려통합은 시민들이 주민투표를 통해 스스로 선택한 화합과 도약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현재 여수시민의 날인 10월 15일은 통합 이전 구 여수시에서 사용하던 날짜를 이어받은 것으로, 통합 30주년을 계기로 시민의 날이 갖는 의미를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4월 1일을 ‘통합 여수시 출범기념일’로 공식화하고 기념행사 개최 △4월 1일을 여수시민의 날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시민 공론화 △4월 1일을 중심으로 ‘통합여수 시민주간’ 운영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시민주간에는 3려통합을 주제로 한 전시·공연과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등을 마련해 통합의 의미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자는 구상이다.
구민호 의원은 “내 지역의 경계와 눈앞의 이해관계보다 함께 살아갈 더 큰 공동체를 먼저 선택한 것이 3려통합의 정신”이라며 “통합 30주년을 계기로 ‘하나의 여수, 더 큰 미래’를 향해 다시 한번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