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서 열린 인수 완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다섯번째부터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에이프릴 델라니 미국 연방하원의원.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 기업 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지난 31일(현지시간) 부로 최종 완료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계약체결 발표 이후 약 3개월 간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한 것이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기존 78만 5000L에서 84만 5000L로 확대했다.
또한 현지 전문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하며, 양 생산거점 간 통합 과정을 통해 기존 생산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신규 수주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을 고려해 록빌 생산시설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 등
추가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북미 지역 내 고객 대응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이고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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