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오산 도시재생 거점시설 착공…행복주택 170호 등 조성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31 07: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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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도내 도시재생 거점시설 2곳 착공으로 원도심 활력 회복 기대
▲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명시 너부대 마을 ‘행복주택 및 어울림센터’와 오산시 궐동 ‘어울문화센터’ 등 거점시설 2곳이 8월 28일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명 너부대 마을에는 행복주택 170호와 문화·창업·생활 기능을 갖춘 어울림센터가 들어서며, 오산 어울문화센터에는 육아돌봄터와 운동시설, 공유텃밭, 주차장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이 조성된다.

광명 너부대마을 도시재생사업은 경기도와 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업해 상습 침수구역의 무허가 건축물 밀집지역과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공공주택과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9월 1단계 사업으로 원주민의 임시 거주를 위한 순환주택(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으로 기존 집을 비워야 하는 주민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임시로 사는 주택) 70호를 준공했으며, 이후 원주민 이주와 기존 건축물 철거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이번에 2단계 사업인 행복주택 170호와 어울림센터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2월이다.

행복주택과 함께 건립되는 어울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장, 창업지원공간, 주민 커뮤니티시설, 시립어린이집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문화예술과 연계한 청년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오산시 궐동에 들어서는 어울문화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주민공동시설로,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지역에 부족한 주차시설을 비롯해 육아돌봄터, 운동시설, 공유텃밭 등이 들어선다. 준공 후에는 주민 공모사업과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활동과 지역 맞춤형 문화·생활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천병문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에는 공공주택과 문화·창업 공간을, 오산에는 돌봄·운동·주차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기능을 도시재생 거점시설에 담았다”며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지역공동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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