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군 통합 30주년 기념 2025년 김제시 시민기록물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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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기록물 전시회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김제시는 31일 벽골제 신정문 지평선장터에서 시 승격과 시·군 통합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시민기록물 공모전 응모작을 선보이는 전시회 '그 시절, 김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시의원, 공모전 수상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시민기록물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등 총 16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번 전시는 김제시·김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소중한 기록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함께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 내용은 김제시 승격 및 시·군 통합에 관한 행정기록을 비롯해,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사진과 문서, 박물 등 다양한 자료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자료로는 김제시청 개관식 사진, 시·군 통합 홍보물, 1995년 제1호 김제시보 등이 포함되어 있어, 1989년 시 승격과 1995년 시·군 통합을 거쳐 도농이 하나로 이어진 김제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시민기록물 공모전 전시는 32명과 2개 단체가 제출한 506점의 기록물 중 일부를 전시했다. 주요 전시기록으로는 소검산마을과 용지농원마을의 사진, 동진토지개량조합 영수증, 혼례·학교·회갑·장례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김제의 일상과 시대의 흐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전시는 31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벽골제 신정문 지평선장터에서 열리며, 지난 9월 30일부터 벽골제 입장료가 전면 무료화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모은 기록이 김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며 현재의 김제를 다시 바라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기록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담고, 세대를 넘어 전할 수 있는 ‘기억을 품는 김제’를 만들어가며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록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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