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사업 11억 8천2백만 원 사업비 확보… 지역 문화유산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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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 국가유산 야행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논산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서 5개 분야 7개 사업에 선정돼 총 11억 8천2백만 원(국비 4억 7천3백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사업(강경 국가등록문화유산. 8년 연속) △고택·종갓집 국가유산 활용 사업(연산면 고정리 일원. 7년 연속)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 사업(쌍계사·개태사. 각 10년, 2년 연속) △향교·서원 활용 사업(연산향교·노강서원. 각 7년, 2년 연속) △강경 국가유산 야행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은 강경의 옛 번영을 체험하고 600년 전통의 고택 문화를 느끼며, 전통산사와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강경 국가유산 야행은 ‘2025년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특별상’ 수상으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논산시는 백제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아우르는 풍부한 국가유산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방문객들이 논산에 머무르며 강경포구의 역사, 고택과 전통산사, 향교·서원의 문화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도록 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다수의 국가유산이 수년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된 것은 논산의 국가유산이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이 생활 속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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