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남구장애인복지관에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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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부산 남구 의회 이종현 경제복지도시위원장, 부산 남구 의회 박미순 윤리특별위원장, 성현달 부산시의원, 부산 남구 의회 서성부 의장, 남구장애인복지관 유경상 관장, (사)남구장애인협회 정찬용 회장, 남구장애인복지관 배용기 이사, 남구장애인복지관 박종협 이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남구장애인복지관에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실내 영상 골프장) 2타석을 조성하여 장애인의 스포츠 접근성을 높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총 1억 183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제 필드와 유사한 스크린 방식의 환경을 구현했으며, 지난 10월 16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실내 스크린파크 골프장은 기존의 단순 복지시설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존감 회복을 실천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접근성 높은 실내 구조와 장애인 친화형 시스템을 갖추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야외 활동이 어려운 이용자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포용의 공간인 장애인 친화형 스크린파크 골프장이 많은 분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 속에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소통하고, ‘제한과 편견’을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포용의 도시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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