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 한 끼로 나누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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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개관기념 무료 중식 나눔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3일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개관을 기념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중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음식과 사랑봉사단’이 정성껏 준비한 한우국밥, 돼지불고기, 떡 등을 대접하며, 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와 지역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40여 명, 대구동북로타리클럽 회원 등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우며 안부를 살피는 등 나눔과 배려의 현장을 연출했다.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달서구의 권역별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10월 30일 새롭게 문을 연 종합 복지공간이다.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건강증진,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달서구가 초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 20% 돌파)에 접어든 올해 7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복지관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1월 착공, 2025년 8월 준공을 거쳐 10월 30일 문을 열었다.
9월 18일부터 회원 모집을 시작해 현재 약 8천여 명이 등록했으며, 정보화·음악·문학·스포츠·건강교실 등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52개 프로그램이 11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첫 프로그램 신청에는 2,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이어가는 중심이 될 것”이라며,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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