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초전에도 파크골프장 들어선다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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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과 지속 협의, 하천 점용허가 받아 10월 개장
▲ 진주시, 상평⦁초전에도 파크골프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진주시는 주민들의 기대와 숙원을 반영한 남강 둔치에 위치한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이 수년간의 협의와 노력 끝에 마침내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내 10월중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증가 및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2023년부터 두 파크골프장의 허가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2024년부터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허가를 얻기 위해 관계 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건의를 거듭했고, 이러한 장기간의 노력 끝에 지난 9월 허가를 받아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은 1만 8298㎡ 부지에 18홀,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7205㎡ 부지에 9홀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10월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기존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분산과 지역주민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진주시에는 13일 정식 개장한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과 함께 관내 파크골프장이 모두 15곳, 232홀로 늘어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 “이번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활체육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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