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7~31일 지산2‧3재조사지구 측량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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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동구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주 동구는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산2·3재조사지구에 대한 측량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7일부터 31일(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27~28일에는 지산2재조사지구(지산동 160-1번지 일원), 30~31일에는 지산3재조사지구(지산동 18번지 일원)에 대하여 설명한다.
설명회 장소는 지산2동 마을사랑채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실제 이용 현황에 맞게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이를 통해 동구는 지적불부합 토지를 정확히 조사‧측량하고, 현실 경계를 기준으로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담당자들이 토지소유자와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측량 결과에 따른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에 대하여 상세히 설명하고, 소유자별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주민들의 지적재조사사업의 이해를 돕고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산2·3재조사지구는 과거부터 지적불부합지가 많아 이웃간 분쟁이 잦았던 지역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토지 소유권에 관계된 사항이니 많은 토지소유자께서 관심을 가지고 측량 결과 설명회에 참석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측량 결과 설명회에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대상으로 11월에 측량 결과 설명을 재공지, 이를 바탕으로 올 연말에는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작성하여 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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