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대장정 마무리... 놀거리‧먹거리 다 잡은 전북 대표축제 위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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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완주를 넘어 전북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맨손 물고기잡기, 메뚜기 잡기와 같은 와일드한 체험과 13개 읍면 마을 셰프들이 준비한 로컬밥상 및 다양한 먹거리 부스, 그리고 새롭게 선보인 대형 가래떡 뽑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은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와 고산 한우를 화덕에 구워 먹고, 직접 쇠를 다루며 대장간 체험을 하는 등,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어린이 사생대회, 신바람 체조대회, 농특산물 깜짝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등 연계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축제 마스코트 ‘펄떡이’를 활용한 굿즈스토어까지 운영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희재, 배아현, 하하&스컬, 황민우&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장을 가득 메운 방문객들의 손에는 하나둘씩 완주 지역의 특산물이 들려 있었다. 로컬장터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선보이는 농가 A씨는 “완주의 맛과 정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품질 좋은 농산물을 준비해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로, 매년 축제를 거듭할수록 완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완주만의 특별한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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