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첨단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벤치마킹

김종오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2:50:06
  • -
  • +
  • 인쇄
남원시-밀양시, 자매결연 우애 속 첨단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리다!
▲ 남원시 첨단 농업의 미래를 그리다!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벤치마킹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은 9월 30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밀양시를 방문하여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의 선두주자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벤치마킹하고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ECO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매결연 도시의 우수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한 목적도 더해졌다.

이날 최 시장은 안병구 밀양시장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양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인 남원시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혁신밸리의 경험이 남원시가 추진하는 미래 농업 정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후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들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운영하는 경남 농업인력지원관리원의 안내에 따라 핵심 시설인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술 실증단지 등을 시찰하고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특히,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팜 조성시의 노하우와 시설의 효율적 운영, 현장 청년농업인과의 대화를 통한 스마트팜의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 시스템과 빅데이터 기반의 생산성 극대화 기술에 주목했다.

남원시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각장 폐열을 활용하는 남원시만의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및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하는 등 차별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 사례는 남원시가 ‘농생명산업수도’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남원에서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스마트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시정에 접목하여,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 위기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농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