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로변 소공원, 왕벚나무 공공보행통로 조성 시민 생활권 '그늘보행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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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시도(※통합심의 조치계획 수립 및 인허가 과정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미아11구역이 정비사업 추진 15년 만에 최고 26층 656세대의 신축 단지로 조성이 확정되어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9월 15일 제1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 미아제11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통·재해·교육·공원·환경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안)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밝혔다.
2010년 구역 지정 이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단계에서 정체되고, 정비구역이 취소되는 일몰기한까지 겹쳐 좌초 위기에 놓였던 미아11구역은 지난해 사업성을 크게 높이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50여 세대를 추가 확보했다. 이번 통합심의 한번에 통과로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미아11구역은 지하 3층~지상 26층(높이 74m), 용적률 242.5%를 적용받아 공동주택 10개동, 총 656세대(공공주택 108세대)로 조성된다.
이번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택 공급을 넘어 단지 안팎 녹지와 보행로를 연결하는 ‘그늘보행권’을 조성해 폭염에 대응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된다.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가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쉼터와 공공 인프라가 함께 들어선다.
삼양로와 맞닿은 부지에는 1,200㎡ 규모의 소공원이 들어서며, 단지 남북을 잇는 폭 4m의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소공원과 공공보행통로는 주변 보행로와 연계돼 '왕벚나무길'로 이어지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그늘축을 형성해 지역 주민에게 상시 ‘그늘보행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이 신설되어 미아동 일대 주민 생활 환경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금번 통합심의에서는 인근 초등학교의 면밀한 통학안전대책을 주문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미아11구역은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착공까지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아제11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이 신축 공동주택 공급과 함께 공원과 녹지, 체육시설이 확충되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까지 개선되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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