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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의회, 오는 9일 제319회 임시회 개회, 추경예산·조례안 등 36건 심의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광주시의회는 오는 9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제319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하반기 시정 운영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다.
첫날인 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제3회 추경예산안,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예산안과 조례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10일과 11일에는 행정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소관 부서의 추경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를 통해 복지·교육, 환경·도시·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정책이 다각도로 검토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예산편성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면밀히 살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2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다시 열려 제3회 추경예산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 추경은 하반기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민생 현안 대응을 위해 편성된 만큼, 의원들은 시급성과 재정 건전성을 균형 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경예산안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이 최종 의결된다. 이번 회기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추경예산과 각종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을 다루는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꼼꼼하고 책임감 있게 심의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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