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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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주거 융합된 새로운 모델 정립
▲ 21일 창녕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창녕군은 전국 최고의 수온을 자랑하는 부곡온천을 중심으로 의료와 관광, 정주 기능이 결합된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을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21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부곡온천의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남도와 군이 공동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온천욕 중심의 기존 관광 모델에서 벗어나, 78℃의 고온 온천수를 활용한 의료·치유 서비스와 체류형 생활 인프라가 결합된 ‘복합형 온천도시’ 모델을 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남도와 군 관계자, 경남연구원, ㈜한가람E&C 등 수행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 여건 분석 계획과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실효성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부곡온천이 가진 우수한 접근성과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대응 공모사업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부곡 온천대교 건설 등 광역 교통망 개선을 통한 부곡 활성화에 힘써 온 박상웅 국회의원은 이번 착수보고회와 관련하여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웰니스 온천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부곡온천은 창녕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이번 용역을 통해 부곡온천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생활과 치유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현장 조사와 정밀 여건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역 특색에 맞는 최종 기본구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신혼여행지이자 국민 휴양지였던 부곡온천은 최근 민⋅관의 노력으로 지난해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온천도시 1호’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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