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박지은 의원, 도서관 인프라 조성은 전국최고인데, 이용률은 하위권?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7 15:55:09
  • -
  • +
  • 인쇄
“제주도 도서관 생태계의 진화와 도전”정책토론회 개최
▲ 제주도의회 박지은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박지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8월 31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도서관 생태계의 진화와 도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양적으로 성장한 제주도 도서관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질적 도약을 펼쳐나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기준으로 제주도 내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22개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작은도서관 148개관으로 전체 168개관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인구 1천명당 도서관 수로 볼 때 제주도는 공공도서관 6위, 작은도서관 2위로 전체 2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1관당 장서수 역시 인구 대비로 살펴볼 때 공공도서관 2위,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전체로는 1위로 도서관 소장 장서 확보 등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음이 확인된다.

그런데 문제는 인구 1인당 도서관 방문횟수 등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활발하지 못하다는 점이다. 1인당 도서관 방문횟수는 공공도서관 16위, 작은도서관 10위, 전체로는 14위로 도민의 도서관 방문, 이용 수준은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도서관 서비스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추어진 데 비해 이미 구축된 도서관 인프라가 도민의 일상적인 이용과 향유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해나갈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발제자는 한국도서관위원회 위원인 이용훈 한국도서관사연구회 회장이며, 전국적인 도서관 인프라 조성 현황과 제주의 특수성을 대비하며 건전한 도서관 생태계 구성을 통한 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정책토론회 좌장은 박지은 의원이 맡고, 토론자로는 문재원 한라도서관장, 강동선 제주도서관장, 양민숙 평생교육장학진흥원 꿈바당어린이도서관장, 안수일 설문대어린이도서관 사무국장, 현혜경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고유미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김미란 학부모회장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지은 의원은 “최근 도민의 독서문화 향유는 21세기형 여가문화이자 지역돌봄거점으로서 각광받고 있지만, 도 소속 도서관과 교육청 소속 도서관의 통합 운영, 작은도서관 및 새마을작은도서관 지원체계 강화 등 여러 도전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기에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