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정책위의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177석의 '슈퍼 여당'을 이끌 첫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전해철 의원은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를 각각 확보했다.
지난해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인영 원내대표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지만, 절치부심한 결과 재수에 성공했다.
7일 당내 경선에서 정성호·전해철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김 신임 원내대표는 협상 실력만큼은 여당 내 최고로 알려진 수도권 4선 중진이다.
청와대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친문' 중진이자 이해찬 대표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인 김미연 씨와 3녀.
▲ 전남 순천(56) ▲ 순천고·경희대 행정학과 ▲ 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 ▲ 17·19·20·21대 국회의원 ▲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 민주통합당 대표 비서실장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공동특보단장 ▲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더불어민주당 교육공정성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