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 위해 최선
 |
| ▲ [출처=경상남도청] |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와 함께 코로나19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방역 중심의 안전한 음식문화 실천 유도 캠페인을 창원 정우상가 일대에서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먹던 숟가락으로 찌개를 같이 떠먹거나 쓰던 젓가락으로 반찬을 함께 집어 먹는 등의 비위생적인 상차림 음식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음식을 함께 집어 먹는 음식문화는 비말 전파 등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으므로 음식과 반찬의 개별 제공이나 덜어 먹기 등을 통한 외식 에티켓 실천에는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이에 마련된 생활 방역 중심의 음식문화 개선 세부수칙을 보면 음식점은 ▶개인 접시와 국자·집게 등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탁자 간격 1m 이상 조정 ▶대기 시 바닥에 1m 간격 표시 ▶매일 1회 이상 소독실시 등을 지켜야 한다.
이용자 또한 ▶개인 접시 덜어 먹기 ▶간격 띄워 앉기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등을 함께 준수해야 한다.
도는 이번 캠페인으로 'X-배너, 현수막 게시 및 덴탈 마스크, 휴대용 손 소독제, 물티슈, 생활수칙 리플릿' 등의 홍보물 배부를 이용해 도민과 음식점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일상 속의 음식문화 개선 동참을 이끌고자 노력했다.
최용남 도 식품의약 과장은 "코로나19로 공공위생과 개인위생이 더 중요해진 만큼 음식 덜어 먹기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