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창원시에 선제적 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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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의회 김이근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김이근 창원시의원(구산, 진동, 진북, 진전면, 현동, 가포동)은 19일 마산해양신도시에 조성하는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을 피지컬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AI 기반 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면, 지역 제조산업의 재도약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지컬 AI는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현실 세계를 인지하고, 판단하며, 움직이는 지능형 시스템을 말한다.
창원시는 지난 8월 ‘피지컬 AI 거점도시’로 선정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받았다.
김 의원은 이에 더해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피지컬 AI R·D 거점 역할 수행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선박·항만·해양로봇 등 실증무대가 될 수 있고, 대학과 산·학·연 협력 기반 조성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시가 디지털자유무역지역에 민간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입주를 촉진시켜야 한다고 했다. 또 경남도·정부 등과 공동으로 ‘AI 기반 지역성장 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피지컬 AI는 단지 산업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술”이라며 “마산해양신도시가 국가 AI 전략의 남부권 거점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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