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청주 모충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9월 4일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교사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촉구했던 ‘공교육 멈춤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교사가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에 위축되지 않고 안심하며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정당한 생활지도 기준 안내 ▲교사와 학교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 침해 사례 공유 및 대응 연수 확대 ▲악의적인 학교 민원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응체계 강화 ▲상호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적 지원과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법률‧심리 지원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호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라며,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자세로 교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 보호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교원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