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제7차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 개최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9: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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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차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5월 21일 서울에서 바키트 시디코프(Bakyt Sydykov)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 장관과 '제7차 한-키르기스스탄 경제공동위'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공동위에서 양측은 최근 교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교역·투자 확대, 개발 협력, 환경 에너지·자원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배가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우리 측은 ’24.12월 자파로프 대통령 공식 방한 계기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양국 정상 간 통화(’25.8월) 등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는 가운데 양국 관계가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발전 중인 점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키르기스스탄 측은 최근 양국 간 교역이 급증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고 하며, 앞으로 한국 기업의 對키르기스스탄 투자가 증대되기를 희망했다. 이에 우리 측은 우리 기업 및 기관들의 안정적 활동과 투자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키르기스스탄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양측은 분야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환경, 농림수산, 공공행정, 보건위생 등 분야 중심의 협력 성과를 이루어 온 것을 평가하며,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 국가발전전략과 우리 정부의 무상원조 전략 목표를 연계하여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협력 잠재력이 높은 기후변화, 수자원, 산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한-키르기스스탄 간 기후변화 협력 협정(’24.12월 체결)’ 후속조치 일환으로 금년 중 제1차 한-키 기후변화 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측은 ’23년 6월 양국간 직항 개설 이래, 교육·관광·근로 등을 통해 양국간 인적교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며, 양국의 인적교류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양 수석대표는 회의 직후 양국 간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을 담은 합의의사록에 서명했다.

이번 경제공동위는 금년 9.16.-17. 서울 개최 예정인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국 간 실질협력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협력 확대 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양국 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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