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조직·재원·정책 연계성 중심의 연구 결과 공유로 실효성 있는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 논의
 |
▲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행복부산디자인연구회’의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10월 21일 16시,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과 9월에 각각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행부디의 『지속가능한 공공디자인 진단 적용을 위한 플랫폼 연구』용역은 이번 보고회를 끝으로 5개월간의 연구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보고회에서 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의 송기연 이사는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후속 연구를 제안했다.
또한 지난 보고회에서 소개한 부산시 및 국내외 우수 공공디자인 사례를 되짚으며, 설문조사와 전문가 인터뷰 및 아이디어 워크숍을 통한 실증연구 결과에 초점을 맞춘 연구성과 발표했다.
송기연 이사는 지속가능성 요인의 우선순위 분석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은 운영조직과 재원 확보, 그리고 정책 연계성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출된 핵심 요인의 실행을 위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한 운영조직 및 수익·재원 확보 방안, 제도화 가능성과 정책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한 정책 연계성에 대해 논의하며 정성적으로 보완한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진 행부디 소속 의원과 수행기관의 자유토론에서는 부산형 공공디자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요인 중에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과 정책적 기반 마련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인 성현달 의원은 “지난 5개월간의 연구는 공공디자인 플랫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축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연구였다.”고 말하며, “연구용역에서 제시한 공공디자인 진단적용을 위한 플랫폼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세 가지 핵심 구조인 재정기반, 제도기반, 운영기반에 있어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 결과보고서에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부디는 성현달 의원(남구3, 국민의 힘)을 필두로 김광명 의원(남구4, 국민의힘), 김창석 의원(사상구2, 국민의힘), 박중묵 의원(동래구1, 국민의힘),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 힘), 서국보 의원(동래구3, 국민의 힘), 신정철 의원(해운대구1, 국민의 힘), 안재권 의원(연제구1, 국민의 힘), 양준모 의원(영도구2, 국민의힘), 이복조 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이승연 의원(수영구2, 국민의힘), 정채숙 의원(비례대표, 국민의 힘),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 힘), 황석칠 의원(동구2, 국민의 힘) 등 총 14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부산시민의 행복한 삶과 도시 안정성 향상을 위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제시하고자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로서 공공디자인 관련 정책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